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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재택간호 모델 모색"…방문간호 국제 심포지엄

뉴시스

입력 2025.12.09 10:25

수정 2025.12.09 10:25

돌봄통합지원 앞두고 간호사 핵심 역할 재조명
[서울=뉴시스]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국제 심포지엄.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 국제 심포지엄. (사진= 대한간호협회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내년 3월 시행되는 '돌봄통합지원법'을 앞두고 지역사회 기반 통합돌봄 체계에서 간호사의 핵심 역할을 재조명하고 한국형 재택간호 모델을 모색하기 위한 국제 심포지엄이 열린다.

대한간호협회는 소병훈 더불어민주당 의원, 어기구 의원, 이수진 의원, 국민의힘 간사인 김미애 의원 등이 주최하고 대한간호협회가 주관하는 '간호·요양·돌봄 통합체계 구축을 위한 방문간호 국제 심포지엄'이 10일 오전 10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열린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며 간호사·학계·정책입안자 등 약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심포지엄은 정형선 국민의료복지연구원 원장이 좌장을 맡아 초고령사회 진입에 따른 간호·요양·돌봄의 연계 전략을 중심으로 ▲다무라 야요히 일본방문간호재단 이사장(초고령사회가 되는 2040년을 향한 방문간호의 비전-지역포괄케어의 요지로서) ▲유애정 국민건강보험공단 통합지원정책개발센터장(통합돌봄지원법 시행: 우리는 무엇을 경험했고, 준비해야 하는가) ▲황라일 신한대학교 간호대학 교수(통합돌봄체계의 중심: 재택간호센터 모형 구축)가 각각 발제에 나선다.

발제 이후에는 종합토론과 질의응답이 이어져 다양한 현장 의견과 정책적 시사점을 나눌 예정이다.



간호협회는 "이번 국제 심포지움이 초고령사회에서 지속가능한 통합돌봄 체계를 구축하기 위한 간호계의 비전과 실천 전략을 모색하는 공론의 장이 될 것"이라며 "간호·요양·돌봄을 연결하는 재택간호의 역할이 강화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법 시행 이전에 국가적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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