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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비트, 첫 법인 세미나 'UBI 2025'…기업 전용 '업비트 비즈' 출범

뉴스1

입력 2025.12.09 10:33

수정 2025.12.09 10:33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오경석 두나무 대표,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 두나무 제공.
업비트 운영사 두나무가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UBI) 2025’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윤선주 두나무 최고브랜드임팩트책임자(CBIO), 오경석 두나무 대표, 정민석 두나무 최고운영책임자(COO),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 두나무 제공.


(서울=뉴스1) 박현영 블록체인전문기자 = 가상자산(디지털자산) 거래소 업비트가 법인 고객 세미나인 '업비트 비즈 인사이트 2025'를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UBI 2025는 지난 8일 서울 포시즌스 호텔에서 열렸다. 업비트가 법인 고객만을 위한 대규모 세미나를 진행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국내에서 법인의 가상자산 투자가 단계적으로 허용된 만큼 이날 행사에는 국내 주요 상장 대기업, 금융사, 법무·회계법인, 전문 투자기관 등 업계 핵심 관계자 250여 명이 참석했다.

세션은 △국내외 법인 시장 제도 변화와 리스크 대응 △디지털자산의 기업 활용 전략 △업비트 비즈의 서비스와 로드맵 소개 등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날 업비트는 기업 전용 디지털자산 서비스 '업비트 비즈' 공식 출범을 발표했다.
업비트 비즈의 특징으로는 △100% 콜드월렛(오프라인 지갑) 기반 커스터디 △기관급 시스템 인프라 △국내 최대 거래 유동성 △매매·보관·운용을 하나로 통합한 올인원(All-in-One) 솔루션을 꼽았다.

업비트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매년 UBI를 개최할 예정이다.
손혁진 두나무 법인총괄은 "기업이 디지털자산 시대에 가장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방식으로 자산을 운용할 수 있도록 업비트 비즈가 기업 디지털자산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