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스1) 김종엽 기자 =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의 시가총액이 3개월 만에 하락했다.
9일 한국거래소 대구혁신성장센터에 따르면 11월 대구·경북지역 상장법인 123개사의 시가총액이 105조967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1%(1조1918억원) 줄었다. 일반서비스와 전기·전자, 금속 업종 등의 부진이 하락을 주도했다.
다만, 전월 회복된 100조 원대는 2개월 연속 이어졌다.
지역 상장법인의 11월 시가총액 비중은 전체 상장법인의 2.9%로 전월 대비 0.1%p 늘었다.
코스피시장 상장법인 44개사의 시가총액은 92조5724억 원으로 전월 대비 1조5573억 원(1.7%) 증가했다. 법인별로는 한화시스템(-2조 5882억 원), 포스코퓨처엠(-8895억 원), 한전기술(-3898억 원) 순이다.
코스닥시장 상장법인 79개사의 시가총액은 13조3950억 원으로 전월 대비 3656억 원(2.8%) 늘었다.
11월 지역 투자자들의 거래 대금은 5조7298억 원으로 전월 대비 1582억 원(2.8%)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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