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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21대 대선 선거사범 98명 단속, 51명 검찰 송치

뉴시스

입력 2025.12.09 10:40

수정 2025.12.09 10:40

벽보·현수막 훼손 가장 많아
[청주=뉴시스] 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충북지방경찰청. (사진=뉴시스 DB)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연현철 기자 = 21대 대통령 선거와 관련해 충북지역에서 88건, 98명이 단속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충북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4월9일부터 공소시효 만료일인 이달 3일까지 도내에선 선거사범 51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명은 구속 송치, 나머지 50명은 불구속 송치다.

불송치는 5명, 불입건 종결은 42명이다.

유형별로는 벽보·현수막 훼손이 69명(59건)으로 가장 많았다.

투표용지 촬영 및 훼손 등 12명(12건), 투표소 소란, 투표참여 권유, 사위투표 등 기타 12명(12건), 선거운동방해 3명(3건), 허위사실유포 2명(2건) 등이다.


지난 5월20일 제천시 영천동의 한 거리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거운동원의 유세 활동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 A(50대)씨는 구속 송치됐다.

같은 날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일대에서 선거 벽보 12개를 훼손한 B(60대)씨도 검찰에 넘겨졌다.


경찰 관계자는 "공명선거를 뒷받침하기 위해 각종 선거범죄에 대한 신속·엄정 대응 체제를 유지하고 있다"며 "선거 당일에도 불법행위 등을 적발해 수사를 진행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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