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산업일반

현대차그룹, 연말 이웃사랑 성금 350억 전달…23년간 누적액 4640억원

뉴스1

입력 2025.12.09 10:42

수정 2025.12.09 10:42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모습. 2025.1.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 서초구 양재동 현대자동차·기아 본사 모습. 2025.1.23/뉴스1 ⓒ News1 임세영 기자


(서울=뉴스1) 김성식 기자 = 현대자동차그룹은 9일 연말을 맞아 이웃사랑 성금 350억 원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고 밝혔다.

이날 서울 중구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열매 회관에선 성 김 현대차그룹 전략기획 담당 사장, 김동욱 전략기획실장 부사장, 김병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희망 2026 나눔 캠페인' 성금 전달식이 열렸다.

희망나눔 캠페인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연말연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펼치는 기부 캠페인으로 매년 12월 1일부터 이듬해 1월 31일까지 진행된다. 현대차그룹은 2003년부터 매년 희망나눔 캠페인에 동참해 성금을 전달해 왔다.
올해까지 23년간 기탁한 성금의 누적 총액은 4640억 원에 달한다.



성금 전달 외에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협력해 △유소년 스포츠단 활성화 지원을 위한 '기프트카' △학대 피해아동 지원 및 아동학대 예방을 위한 '아이케어' △글로벌 인재 육성 및 교육 불평등 해소를 위한 'H-점프스쿨' 등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을 전개해 왔다.


성 김 사장은 "나눔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어려움을 겪는 이웃에게 힘이 되는 것이 기업의 중요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현대차그룹은 지속 가능한 미래를 향해 책임 있는 발걸음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