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송옥자 문경새재아리랑 보유자 공개행사…"민요 5곡 등"

뉴시스

입력 2025.12.09 10:50

수정 2025.12.09 10:50

11일 문경읍생활문화센터
[문경=뉴시스] 송옥자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문경새재아리랑' 보유자 공개행사 포스터 (사진=문경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송옥자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문경새재아리랑' 보유자 공개행사 포스터 (사진=문경시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문경=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문경시는 오는 11일 문경읍생활문화센터에서 송옥자 문경시 보호문화유산 '문경새재아리랑' 보유자의 네 번째 공개행사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공개행사는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송옥자 보유자가 그 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김연갑 한겨레아리랑연합회 이사장의 해설과 함께 다듬이 공연을 시작으로 문경흥얼소리, 문경보리개떡소리, 문경잦은아리랑, 모심기소리, 문경엮음아리랑, 문경새재아리랑 등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민요 5곡을 포함한 다양한 전통 소리가 선보인다.


송옥자 보유자는 1986년 문경새재아리랑을 처음 접한 이후 전통민요 맥락과 본래의 결을 지켜내기 위해 노력해 왔다.

이러한 헌신 결과로 지난 2022년 문경새재아리랑이 문경시 보호문화유산으로 지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송옥자 보유자는 "이번 공개행사를 통해 시민들에게 문경새재아리랑의 진정한 아름다움을 선보일 기회를 갖게 됐다"며, "앞으로 전통의 맥을 굳건히 이어 문경새재아리랑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무형유산으로 자리잡도록 온 힘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jh9326@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