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가 첨단산업 분야에 1조79억원을 투자한다고 9일 밝혔다.
9일 강원특별자치도에 따르면 도는 2026년 기준 반도체, 바이오헬스, 미래차, 인공지능(AI), 기후테크 분야에서 총 48개 사업, 국비 1213억원을 확보했다.
이에 도는 첨단산업분야에 총사업비 1조79억원 규모의 투자로 강원의 미래 산업전략이 국가 예산체계 안에 본격적으로 반영됐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성과는 강원특별자치도가 처음으로 국비 10조2600억원을 확보한 해에 이뤄진 것으로, 전통 산업 중심의 강원이 국가 첨단산업의 실행 거점으로 전환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반도체 산업에서는 2026년 기준 총 7개 사업, 국비 237억원, 바이오헬스 산업 19개 사업, 국비 392억원, 미래차 산업 7개 사업, 국비 136억원, AI 산업은 5개의 신규 사업을 포함해 총 11개 사업 국비 302억원, 기후테크 산업 4개 사업, 국비 146억원이 반영됐다.
박광용 도 산업국장은 "첨단산업은 더 이상 계획이나 미래형 구호가 아니라, 실제 예산과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첨단산업을 중심으로 강원특별자치도를 대한민국 미래산업의 새로운 중심지로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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