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임양규 기자 = 충북 청주시의회 정재우 의원은 9일 "청주 택시요금 읍면 할증 제도를 합리적으로 개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이날 열린 98회 임시회 2차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발언에서 "청주 택시 운임 체계는 동지역과 읍면 지역을 구분해 요금을 차등 적용하고 있다"며 "청주시 통합 전인 청원군 지역의 낮은 교통 수요 등을 위해 도입했지만 현재는 상황이 다르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복합할증 요금을 기존 55%에서 2015년 35%로 인하했지만 여전히 큰 수치"라며 "읍면 택시할증 부당요금 등의 민원도 상당수 접수되고 있다"고 했다.
정 의원은 "일정 거리 이상 운행 시 할증이 붙는 단순 할증제나 읍면지역의 바우처 제도 등을 대안으로 제시한다"며 "청주시는 문제 해결을 위한 제도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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