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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광주문학상에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

뉴시스

입력 2025.12.09 11:07

수정 2025.12.09 11:07

11일 오후 1시 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시상식
[광주=뉴시스] 2025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2025광주문화예술상 문학부문 수상자. 왼쪽부터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 (사진=광주시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광주=뉴시스] 류형근 기자 = 2025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가 선정됐다.

광주시는 손동연·김영철·김강호 작가를 2025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 수상자로 선정하고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을 시상한다고 9일 밝혔다.

시상식은 11일 오후 1시30분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제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들에게는 광주시장상이 수여되고 2026년도 문화예술 창작활동 지원금 각 1000만원이 제공된다.

광주문화예술상 문학 부문은 광주 출신 문학인 박용철·김현승·정소파 선생의 업적을 기리고 문학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마련했다.

매년 시·소설 등 문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자 3명을 선정해 각각 박용철문학상, 김현승문학상, 정소파문학상을 시상한다.

손동연 작가는 서울신문 신춘문예 동화 부문 당선으로 등단해 시·시조·동시 등 다양한 창작활동을 이어왔다.
특히 초중등 국어 교과서에 10편의 시가 수록되는 등 광주 문학 발전에 기여했다.

김영철 작가는 계간지 '아시아서석문학'과 시조 전문지 '시맥' 발간 등 지역 출판 활동을 통해 문인들의 창작 기반을 마련했다.


김강호 작가는 동아일보 신춘문에 등단 후 시조 분야 창작활동을 이어오며 다수의 문학상을 수상하는 등 광주 문학의 가치를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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