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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령시, 내년도 정부예산 5351억 확보…"역대 최대 규모"

뉴스1

입력 2025.12.09 11:12

수정 2025.12.09 11:12

보령시 상황실에서 진행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결과 브리핑 진행 모습.2025.12.09/뉴스1
보령시 상황실에서 진행된 내년도 정부예산 확보 결과 브리핑 진행 모습.2025.12.09/뉴스1


(보령=뉴스1) 김낙희 기자 = 충남 보령시는 최근 국회 의결로 내년도 정부예산이 확정됨에 따라 지방이양 예산을 포함해 역대 최대 규모인 5351억 원을 확보했다고 9일 밝혔다.

시가 5년 연속 5000억 원 이상의 정부예산을 확보한 것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달성한 성과다.

내년도 정부예산은 △국가 시행 사업 18건 2930억 원 △지방 시행 사업 96건 1967억 원 △지방 이양 사업 33건 454억 원 등 총 147건, 5351억 원이다.

이는 새 정부 출범 이후 재정 긴축 기조와 국가 계획이 크게 변화하는 상황 속에서도 지난해보다 236억 원 증가한 수치다.


이번 성과는 국가적 파급효과를 지닌 신규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국가 계획과 연계해 국회 및 도와 긴밀히 공조한 결과라고 시는 설명했다.



확보한 주요 사업으로는 △CCU 초대형 사업 100억 원 △미래 자동차 편의 안전 기술 고도화 기반 구축 3억3000만 원 △수소 터빈 시험연구센터 구축 209억 원 △장항선 개량 2단계 및 복선전철 2029억 원 △자연재해 위험개선 지구 정비 5개소 97억 원 등이다.


시 관계자는 "확보된 예산을 바탕으로 '함께 여는 미래, 만세보령 OK보령 전성시대'를 완성하기 위해 모든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끝까지 전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