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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TI로 고객 마음 잡아라" 광주신세계, 맞춤형 서비스 강화

뉴스1

입력 2025.12.09 11:14

수정 2025.12.09 11:14

광주신세계가 협력사원 118명을 대상으로 MBTI 서비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신세계가 협력사원 118명을 대상으로 MBTI 서비스 교육을 운영하고 있다.(광주신세계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신세계가 접객 서비스에 'MBTI'를 도입해 눈길을 끈다.

9일 광주신세계에 따르면 최근 협력사원 118명을 대상으로 'MBTI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사원들이 MBTI검사를 통해 자신의 인식과 판단 성향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고객에 맞춤형 응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MBTI는 인식과 판단 성향을 16가지 유형으로 분류한 성격유형 검사다.
△에너지 유형별로 외향형 E(Extraversion), 내향형 I(Introversion) △인식 유형별로 감각형 S(Sensing)와 직관형 N(Ntuition) △판단 유형별로 사고형 T(Thinking)와 감정형 F(Feeling) △생활방식별로 판단형 J(Judging)와 인식형 P(Perceiving)로 나뉜다.



광주신세계는 고객들의 반응에 따라 MBTI 유형을 구분해 고객이 선호하는 서비스로 응대하는 등 세심한 고객관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지혜 광주신세계 고객서비스 총괄부장은 "고객들의 성격적 특징은 다르지만 어느정도 공통된 특징을 묶을 수 있는 MBTI를 통해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