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회일반

경찰, '매니저 갑질 의혹' 박나래 고소건 수사 착수

뉴시스

입력 2025.12.09 11:15

수정 2025.12.09 11:15

특수상해·명예훼손 등 혐의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 강남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2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25일 오후 서울 강남구 소재 서울 강남경찰서에 간판이 보이고 있다. 2025.09.25. ddingdong@newsis.com

[서울=뉴시스]조수원 기자 = 경찰이 갑질 의혹을 받는 코미디언 박나래씨를 상대로 전 매니저들이 고소한 사건에 대해 수사에 나섰다.

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강남경찰서는 전날 특수상해, 허위사실 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박씨에 대한 고소장을 접수했다.

앞서 지난 5일 박씨의 전 매니저 2명은 강남서에 고소장을 제출한 바 있다.

이들은 지난 2023~2024 서울 용산구 소재인 박씨 자택에서 특수상해를 입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3일에는 박씨로부터 폭언, 상해, 괴롭힘, 진행비 미지급 등 피해를 봤다며 서울서부지법에 1억원 상당의 부동산가압류를 신청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박씨도 지난 5일 서울 용산경찰서에 공갈미수 혐의로 전 매니저들을 고소했다.


한편 박씨는 매니저 갑질 사건 외에도 의사 면허가 없는 인물에게 이른바 '주사 시술'을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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