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한민아 인턴 기자 = 일본에서 규모 7.6 강진이 발생한 순간, 한 사무실이 크게 흔들리는 장면이 포착되며 온라인에 충격을 주고 있다.
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X(구 트위터)에 올라온 일본 지진 영상'이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오며 화제를 모았다.
글쓴이는 두 개의 영상을 함께 공개했으며, 해당 장면은 지난 8일 밤 일본에서 발생한 강진 당시 촬영된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강한 충격을 드러냈다.
누리꾼들은 "일본 여행 갔다가 지진을 겪어봤는데 저 정도면 다시는 못 간다", "경험해보면 머릿속이 하얘진다", "저런 곳에서 어떻게 사나 불안하다"고 반응했다.
8일 밤 아오모리현 앞바다에서는 규모 7.6의 강진이 발생해 일부 지역에 쓰나미 경보가 내려졌으며, 도쿄 등에서도 흔들림이 감지된 것으로 전해졌다.
진원 깊이는 50㎞로, 아오모리현과 이와테현, 홋카이도 태평양 연안에는 쓰나미 경보가 발령됐다. 일본 방송은 이날 경보 직후 대피를 거듭 촉구했으며, 일부 지역에서는 진도 6강~6약의 강한 흔들림이 관측됐다.
또한 도쿄 등 수도권에서도 진도 3의 진동이 느껴졌다.
한편 이와 관련해 한국 기상청은 이번 지진과 여진이 한반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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