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청주대학교는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2025 대한민국 대학생 광고대회(KOSAC)'에서 뛰어난 창의성과 기획 역량으로 두각을 나타냈다고 9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금요일공강임팀'(김선아·박지희·양서안)과 '레몬사탕팀'(서하빈·반가인·이강찬)이 코삭 챌린저상을을 받았고 '푸엥취팀'(이기훈·제선우·최유민·최은서)은 파이널리스트상을 받았다.
금요일공강임팀은 충청 유니버시아드를 '연대기'라는 콘셉트로 풀어내며, 역사적 흐름과 미래적 비전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점이 돋보였다. 또 스토리텔링 중심의 캠페인 구조 그리고 진정성 있는 메시지 설계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레몬사탕팀은 'to U, you too'라는 감성 중심 메시지를 기반으로 참여자와 관람자 모두가 메시지의 주체가 되는 구조의 캠페인을 선보였다.
푸엥취팀은 청춘의 에너지와 충청 유니버시아드의 역동성을 결합한 'PLAY 청춘, 충청 유니버시아드'를 선보이며 본선까지 진출하는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철저한 리서치, 명확한 전략, 실행 가능성 높은 아이디어가 돋보였다는 평가다.
청주대 시각디자인학과 이경아 지도교수는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 방안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눈에 띄게 성장했다"며 "이번 수상은 그런 노력과 열정이 만들어낸 성과"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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