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조수빈 기자 = 명지대학교는 윤종빈 정치외교학전공 교수가 지난 6일 서울대에서 개최된 한국정치학회 연례총회에서 제55대 회장으로 공식 취임했다고 9일 밝혔다.
윤 교수는 현재 명지대학교 국제교류처장을 역임하며 학내 국제 협력 강화와 학술 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윤 회장은 취임사에서 "한국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를 극복하고 회복력을 되찾기 위해서는 권력구조와 선거제도에 대한 실질적 개편이 요구된다"며 향후 학회가 중점적으로 추진할 연구 및 정책 활동의 방향을 제시했다.
1953년 설립된 사단법인 한국정치학회는 약 2700명의 박사급 전문가가 활동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정치학 학술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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