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지역 맞춤 작목 육성" 삼척시, 원예특작 6개 사업 22일까지 모집

뉴스1

입력 2025.12.09 12:34

수정 2025.12.09 12:34

강원 삼척시청 전경.(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강원 삼척시청 전경.(삼척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삼척=뉴스1) 윤왕근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지역 농가의 소득 기반 확대와 안정적인 영농 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 원예특작분야 지원사업' 중 선 배부가 필요한 묘목·묘종 분야 6개 사업의 신청을 오는 22일까지 받는다.

9일 시에 따르면 '고랭지 대체작목 과수육성 사업'은 3만 주 규모의 과수 묘목과 신규 과수시설을 지원해 기존 채소 중심 재배에서 벗어나 새로운 소득 작목을 발굴하도록 돕는 사업이다.

'과수경쟁력제고 사업'은 노후 과원의 구조 개선과 기반 정비를 통한 생산성 향상에 목적을 두고 있으며, 시설 현대화, 품종 갱신, 고소작업차 등을 지원한다.

'지역특화작목육성 사업'은 자두·살구·사과대추 등 타 사업에 포함되지 않는 특화작목을 대상으로 하며, 묘목·모종과 농기계, 생산·유통시설, 농자재 등을 지원해 삼척 지형·기후에 적합한 작목을 육성한다.

'신소득전략작목육성 사업'은 도계·신기 준고랭지 지역을 중심으로 노동절약형 작목을 지원하며, 음나무·두릅나무·초피나무 묘목 구입비를 지원한다.

해당 사업은 도계농업협동조합이 위탁 운영한다.

올해 처음 추진되는 신규 사업인 '기후적응형 작목전환 지원사업'은 기후 변화에 대응 가능한 작목으로의 전환을 돕는 2개년 사업으로, 두릅나무·초피나무 묘목 구입비를 지원한다. 도계·신기 지역을 제외한 전 지역이 대상이다.


'삼척대표작물육성 사업'은 지역별 대표 작물을 선정해 농가 소득 증대를 도모하는 사업으로, 두릅·들깨·사과·딸기·양배추·양채류 등 15개 품목의 모종·묘목을 지원한다. 노동력 저투입형 및 기후 변화 대응형 작목이 중심이 된다.


사업 신청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시 농정과나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