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난, 보행안전, 환경문제 개선 등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국토교통부(국토부)가 추진한 '내년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 공모에서 김포시 사우동 도시재생사업이 최종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사우동 일원에서(모래모퉁이마을) 추진 중인 노후주거지정비 도시재생사업에 스마트기술을 추가해 주민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것이다.
생활밀착형 도시재생 스마트기술지원은 도시재생 지역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문제를 기술 기반으로 해결하기 위한 국토부 지원 사업이다. 내년 1~12월 추진된다. 총사업비 11억원(국비 6억6000만원·지방비 4억4000만원)이 투입된다.
주요 사업으로 지역 내 주차장 정보를 실시간으로 안내하는 스마트 주차정보 공유 서비스, 교차로 사각지대를 영상으로 감지해 위험을 알려주는 우회전 안심서비스와 폐쇄회로(CC)TV·조명·비상벨이 결합된 스마트 미디어폴 등이 있다.
안성현 경기도 도시재생과장은 "노후주거지의 물리적 정비와 생활밀착형 스마트기술이 결합되면서 주민이 실제로 체감할 수 있는 변화가 빠르게 나타날 것"이라며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환경을 만드는 스마트 도시재생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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