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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크라멘토 웨스트브룩, 207번째 트리플 더블…NBA 통산 최다 질주

뉴스1

입력 2025.12.09 13:33

수정 2025.12.09 13:33

(서울=뉴스1) 이상철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새크라멘토 킹스의 가드 러셀 웨스트브룩(37)이 개인 통산 20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했다.

웨스트브룩은 9일(한국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리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2025-26 NBA 정규리그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원정 경기에서 약 40분을 뛰며 24점 12리바운드 14어시스트 2스틸을 기록했다.

올 시즌 개인 4번째이자 통산 207번째 트리플더블을 달성한 웨스트브룩은 NBA 통산 1위 자리도 굳게 지켰다.

181차례로 2위에 자리한 오스카 로버트슨과 격차는 26회로 더 벌어졌다.

그러나 웨스트브룩의 활약에도 불구하고 새크라멘토는 인디애나에 105-116으로 졌다.



시즌 18패(6승)째를 당한 새크라멘토는 서부 콘퍼런스 최하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3승22패)와 3.5경기 차다.

새크라멘트는 88-92로 뒤진 채 돌입한 4쿼터에서 웨스트브룩의 '원맨쇼'를 앞세워 101-97로 역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새크라멘토는 곧바로 인디애나에 3점포 세 방을 얻어맞아 리드를 뺏겼고, 이후 뒤집지 못했다.

시즌 첫 2연승을 거둔 인디애나는 6승18패로 동부 콘퍼런스 15개 팀 중 14위에 자리했다.


앤드류 넴하드(28점 12어시스트)와 베네딕트 매써린(25점 6리바운드), 파스칼 시아캄(23점 5리바운드)이 76점을 합작하며 인디애나의 승리를 이끌었다.

◇NBA 전적(9일)

인디애나 116-105 새크라멘토

피닉스 108-105 미네소타

샌안토니오 135-132 뉴올리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