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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군, 골목형 상점가 4곳 추가 지정…"상권 활성화 기대"

뉴시스

입력 2025.12.09 13:46

수정 2025.12.09 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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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양=뉴시스] 송창헌 기자 = 전남 담양군이 올해 골목형 상점가 4곳을 추가 지정하며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의 기반을 마련했다.

9일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7월 담양 중앙 골목형상점가를 지정한 데 이어 11월에는 쓰담길을 지정했다. 이어 12월 8일 죽녹원 북문, 프로방스, 국수거리 일대를 각각 골목형상점가로 추가 지정, 총 5곳의 골목형 상점가를 갖추게 됐다.

이들 5곳은 담양읍 중심 시가지를 비롯해 담주리, 운교리, 학동리, 객사리 등 생활상권 전반에 고르게 분포한다.


중앙 상점가는 4만227㎡ 규모에 224개 점포가 밀집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며, 쓰담길과 죽녹원 북문은 각각 48개와 16개 점포, 프로방스와 국수거리 상점가에는 80여 개 점포가 자리하고 있다.



군은 골목형 상점가 추가 지정을 계기로 온누리상품권 가맹을 확대해 군민과 관광객의 소비 편의를 높이고 할인 혜택과 지역 내 소비 증가가 소상공인 매출 향상과 상권 활력 회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 갈 계획이다.


정철원 군수는 "골목형 상점가 지정이 지역 소상공인에게 새로운 활력을 주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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