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시스] 이순철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는 강릉 옥계항의 정확한 조석 예보를 위해 12월부터 내년 12월까지 1년간 장기 조석 관측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옥계항은 시멘트 운반을 위한 대형선박의 통항이 잦은 무역항이나, 조석 정보는 15㎞ 떨어진 동해 묵호항의 정보를 참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옥계항 부두에서 12월부터 1년간 장기 조석 관측을 실시할 예정이다.
조석 예보는 선박의 안전한 항행 및 접안에 필수적이고, 항만 및 연안 개발과 보전 계획 등을 수립하는데 중요한 기초해양정보이다.
또한 정확한 조석 예보를 위해서는 1년 이상의 장기 관측이 필요하다.
동해해양조사사무소 관계자는 "동해안에서 해양 활동을 하시는 분들이 정확한 조석 정보를 사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공감언론 뉴시스통신사.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