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뉴시스]강경호 기자 = 전북 진안군은 이탈리아 파도바 주의 한국 식품 판매점인 'K-숍' 구역 내에 '진안홍삼 홍보관'이 개장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홍보관 개장은 지난 2021년 한국체육대학교와 업무협약을 맺은 뒤 진안홍삼을 기반으로 한 스포츠 음료 개발을 추진 중인 산학기업 케이샷과 함께 추진했다.
이번 개장을 통해 진안홍삼은 유럽에서 최초로 공식적인 홍보 및 판매 거점을 구축하는 데 성공했다.
군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현장에서 개장식을 진행했다. 개장식에는 전춘성 진안군수, 김정배 홍삼한방클러스터사업단장, 김경석 전 바티칸 대사, 이응진 베네치아 한인회장 등이 참석했다.
개장식에서는 ▲홍보관 시설 소개 ▲진안홍삼의 특수성 및 기능 소개 ▲K-웰니스 전략 소개 ▲향후 유럽 시장 진출 계획 공유 등의 행사가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에 문을 연 홍보관은 진안홍삼의 우수성을 경험하고 소통할 수 있는 현지 거점"이라며 "이탈리아를 넘어 유럽 주요 도시로까지 유통·홍보망을 늘려 진안홍삼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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