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미국/중남미

푸틴 유럽과 전쟁 불사, 암호화폐 일제↓ 비트 9만달러 붕괴(상보)

뉴스1

입력 2025.12.09 14:27

수정 2025.12.09 14:27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이 시각 현재 주요 암호화폐 시황 - 코인마켓캡 갈무리


(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과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발언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다시 급부상, 암호화폐(가상화폐)가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9일 오후 2시 20분 현재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에서 비트코인은 24시간 전보다 1.46% 하락한 8만9780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비트코인 9만달러가 다시 붕괴한 것.

시총 2위 이더리움은 0.73% 하락한 310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시총 4위 리플은 0.91% 하락한 2.05달러를, 시총 5위 바이낸스 코인은 1.15% 하락한 890달러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이날 오전까지만 해도 암호화폐는 소폭이지만 일제히 상승했었다.



암호화폐가 하락 반전한 이유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유럽과 전쟁도 불사할 것이라고 발언했기 때문이라고 코인마켓캡은 분석했다.


푸틴 대통령은 "유럽과 싸우고 싶지 않지만 유럽이 우리와 싸우겠다고 나선다면, 러시아는 즉각 대응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고 영국의 스카이뉴스가 이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