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장아름 기자 =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겸 배우 서현이 꿈이엔티와 새로운 도약에 나선다. 전 소속사인 리드 엔터테인먼트와 지난 5월 전속계약을 알린 지 7개월만이다.
꿈이엔티는 9일 서현과 전속계약 체결을 공식화했다. 꿈이엔티는 전혜빈과 김예은이 소속된 신생 회사다.
서현은 지난 2007년 소녀시대로 데뷔한 이후 2013년 SBS 드라마 '열애'를 통해 연기에 본격 도전하며 배우로서의 차별화된 여정을 시작했다.
또한 넷플릭스 영화 '모럴센스', 영화 '거룩한 밤: 데몬 헌터스' '빌리브' 등 스크린과 OTT에서도 활약하며 장르적 스펙트럼을 꾸준히 넓혀왔다. 각기 다른 캐릭터를 자신만의 결로 해석해 설득력 있게 구현해 온 만큼, 대중성과 연기력을 겸비한 멀티 플랫폼 배우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지난 6월 방영된 KBS 2TV '남주의 첫날밤을 가져버렸다'에서는 지위와 재력을 모두 갖춘 '차선책' 역을 맡아 극의 흐름을 밝히는 매력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귀엽고 엉뚱한 면모부터 코믹함과 사랑스러움을 균형 있게 표현하며 국내외 시청자들의 호응을 끌어냈고,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다시금 입증했다.
꿈이엔티는 "서현은 탄탄한 기본기, 작품을 대하는 성실한 태도, 그리고 연기에 대한 진정성 있는 열정을 모두 갖춘 배우"라며 "그의 다음 걸음이 더욱 단단히 이어질 수 있도록 세심하게 함께하며 곁을 지킬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서현은 2026년 극장 개봉 예정인 영화 '왕을 찾아서'를 통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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