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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학동민혁명 재조명 학술대회' 11일 광산구청서 열려

뉴시스

입력 2025.12.09 14:42

수정 2025.12.09 14:42

오후 2시 윤상원홀…항쟁 정신 민주주의 접목 방안 등
(출처=뉴시스/NEWS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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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박기웅 기자 = 동학농민혁명 항일의사 광주유족회는 11일 오후 2시 광주 광산구청 7층 윤상원홀에서 '광주 동학농민혁명 재조명 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894년 갑오항쟁 당시 광주지역 농민군 봉기와 활약상을 살펴보고, 항쟁 정신을 광주 민주주의 정신에 접목시키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연다.

박맹수 전 원광대학교 총장이 '동학농민혁명의 정신과 광주 민주정신의 그 흔적'을 주제로 기조발표를 한다.


이어 박용규 민족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의 '임란의병과 동학의병의 연관성 연구', 김재기 전남대 정치외교학과 교수의 '광주 동학농민혁명 정신 계승 발전 방안' 등 발표가 이어진다.

최혁 남도역사포럼 대표가 좌장을 맡아 나천수 나주목 향토문화연구원 회장과 노성태 남도역사연구원장이 토론을 진행한다.



한편 갑오항쟁 당시 광주 동학농민군은 나주와 무안 등 전남 농민군과 함께 나주성 공격에 주도적으로 참여했고, 상당수가 전투에서 죽거나 다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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