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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대병원, 한국의료질향상학회서 구연·포스터 부문 '우수상'

뉴시스

입력 2025.12.09 14:49

수정 2025.12.09 14:49

[대전=뉴시스] 충남대병원이 최근 열린 2025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과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충남대병원이 최근 열린 2025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과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사진=충남대학교병원 제공) 2025.12.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김도현 기자 = 충남대병원은 최근 열린 2025 한국의료질향상학회 가을학술대회 구연과 포스터 부문에서 우수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병원은 AI와 3D 프린팅 등 첨단 기술을 진료 현장에 접목한 사례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구연 부문 우수상은 병동 간호 2과 민영순 간호사가 발표한 '뉴노멀: 손 위생의 새로운 변화, All Right AI'가 수상했다.

이 연구는 AI 기반 시각화 시스템을 통해 의료진 손 위생 동작을 실시간으로 분석하고 즉각적인 피드백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포스터 부문 우수상에는 의공팀 김현규 의공기사의 '의료장비 사용부서 만족도 향상: 3D 프린팅을 활용한 전자동혈압계 구조 개선'이 선정돼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3D 프린팅 기술을 활용해 혈압계 구조적 문제를 개선한 이 연구는 잦은 고장 원인이었던 용지 걸림 현상을 해결해 자입 운영 및 진료 현장의 효율성을 대폭 증가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조강희 병원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스마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한 의료 질 개선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환자와 의료진 모두가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진료 환경 개선을 목표로 혁신적인 아이디어 발굴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의료질향상학회는 국내 의료 질 향상과 환자 안전을 촉진하는 학술단체로 매년 학술대회를 통해 우수한 연구 사례를 발굴하고 공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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