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뉴스1) 유재규 기자 = 경기 과천시가 과천주암민간임대주택공급촉진지구(주암지구)의 학생 통학환경 개선을 위해 추진한 보도교 설치 방안이 지구계획 변경에 최종 반영됐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협의는 시를 비롯해 국민권익위원회, 한국토지주택공사(LH), 교육지원청 등이 맺은 결과다.
주암지구는 6158세대 규모 주거단지다. 2028년 9월 개교 예정인 과천주암초중통합학교(가칭)가 지구 내 통학 중심지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과천주암초중통합학교에 자녀를 보낼 학부모들은 통학로 일부 구간에 소하천이 흘러 통학 동선이 크게 우회될 것으로 우려, 통학환경 개선을 지속 건의해 왔다.
시는 주민 요구를 반영해 지난 5월 국토부에 보도교 설치 의견을 제시했고 국토부는 7월 지구계획에 변경을 승인했다.
보도교는 학교 개교 이전에 완공될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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