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유승훈 기자 = 새만금개발청은 9일 새만금 지역 내 상수도 수요 기관들과 '새만금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 사업 실시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엔 새만금청과 한국수자원공사, 새만금개발공사, 군산지방해양수산청, 전북개발공사, 전북지방환경청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협약은 지난 2022년 4월 새만금지역 내 상수도 설치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체결한 기본 협약의 후속 조치로 마련됐다.
협약서엔 한국수자원공사가 사업시행자로 지정(2023년 12월)된 이후 각 수요 기관의 역할을 정립하고 기관별 원인자 부담 비용, 향후 추진 계획 등을 위한 사항이 명시됐다.
상수도 간선관로 설치 사업은 옥구배수지부터 수변도시까지 이어지는 총길이 29.4㎞의 관로를 설치하는 것을 목적으로 추진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새만금 지역 내 개발 수요자를 대상으로 적기에 용수를 공급할 계획이다.
김의겸 청장은 "이번 협약으로 수요 기관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사업을 원활히 추진 할 것"이라며 "새만금 지역 내 상수도 공급 체계가 강화되는 만큼 투자 기업들의 활발한 참여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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