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지방환경청은 9일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지역 내 대형 사업장과 동남권 대구·경북 지역 대기오염물질 저감을 위한 자발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은 정부와 대기오염물질 배출 사업장이 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는 협력 프로그램으로 대구·경북 지역 내 대형 사업장을 중심으로 민간·공공사업장 등 19개소가 참여했다.
참여사업장은 연도별 배출 오염물질(먼지, 질소산화물, 황산화물) 저감목표와 이행계획을 수립해 배출·관리를 강화하고 미세먼지 계절관리제 기간과 오존 취약시기 등 감축·관리가 필요한 상황 시 방지시설 최적 운영 등 조치를 시행하게 된다.
환경청은 이러한 자발적 협약 사업장의 노력을 지원하기 위해 대기오염물질 저감 노력과 성과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협약을 충실히 이행한 사업장에 대해서는 표창 수여 등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대구환경청 관계자는 "대기오염물질을 줄이기 위해 자발적으로 협약에 뜻을 모아준 참여사업장에 감사하다"며 "이번 자발적 협약은 기존의 포항 지역에서 확대햐 추진함에 따라 지역 대기질 개선에 한층 더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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