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뉴스1) 손도언 기자 = 충북 제천시와 공공기관 유치 범시민 추진위원회는 9일 충북도청에서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면담하고 지역특화형 공공기관 이전을 건의했다.
제천시와 추진위는 이번 면담에서 충북 북부권 균형발전과 제천의 역사적 피해 보상 측면에서 제천이 반드시 이전 대상지에 포함돼야 한다는 점을 전달했다.
코레일관광개발, 코레일네트웍스 등 코레일 계열사 중 한 곳을 유치하는 게 제천시와 추진위의 목표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은 철도화물 운송의 거점으로 전국 최고 수준의 철도 정비 인프라와 중앙선·충북선·태백선이 교차하는 중부내륙 철도교통의 전략적 중심지"라고 강조했다.
최명현 추진위원장은 "제천은 2010년 한방바이오엑스포를 시작으로 올해까지 3번의 엑스포와 13번의 한방 바이오박람회를 개최한 우리나라 대표 바이오·천연물 산업의 거점"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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