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뉴스1) 김재수 기자 = 전북 군산시가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한 공로로 지역 먹거리 지수 평가에서 5년 연속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지역 먹거리 지수는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역 먹거리 기반 △먹거리 거버넌스 △공급 급식 분야 △로컬푸드 활성화 등 다양한 먹거리 관련 정책 활성화 정도와 이를 위한 지자체의 실천 노력을 평가하는 지수다.
시는 이번 평가에서 민관협의체인 군산 먹거리위원회를 통해 시·교육청·소비자·생산자·민간전문가 등이 참여, 분과별 위원회 개최와 먹거리 전략·목표를 수립해 온 것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한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등 다양한 분야의 사업추진과 (재)군산먹거리통합지원센터 운영을 통한 지역 내 학교급식과 공공 급식에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건강한 먹거리 공급 체계를 구축해 온 것도 우수한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농식품 바우처 시범사업을 비롯해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지원사업, 초등돌봄 과일 간식 지원사업 등 먹거리 돌봄 체계와 도농 상생 협력 분야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이 2019년 '제1기 군산먹거리푸드플랜' 수립 후 지역 내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행복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한 성과라고 자평했다.
김상기 먹거리정책과장은 "먹거리 지수 5년 연속 우수 지자체 선정은 시민들에게 건강한 먹거리 제공을 위해 생산 농가와 소비자 모두가 노력해서 거둔 소중한 결실인 만큼 지속 가능한 지역 먹거리 선순환 구축에 더욱더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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