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1) 엄기찬 기자 = 충북 서원대학교 RISE사업단 평생교육진흥본부는 신중년 집필 프로그램(스토리에서 북까지: 신중년 북 클래스)을 통해 완성한 에세이집 '나를 바꾼 한 페이지' 출판기념회를 했다고 9일 밝혔다.
프로그램 참여자 8명(류원보·박정규·박지희·신의수·이상학·이원옥·조윤기·최윤남 씨)이 공동 집필한 에세이집으로 각자 삶의 전환점을 만들어낸 '결정적 장면'을 기록했다.
일상의 변화, 새로운 도전, 가족과의 관계, 봉사와 나눔에서 비롯된 성장 등 개인의 경험을 담담하면서도 진솔한 글로 엮었다.
저자 소개, 집필 배경 발표, 에세이 낭독, 독자와의 대화 순으로 진행한 출판기념회에서는 공감과 격려로 신중년 세대의 도전과 성장을 응원했다.
저자 신의수 씨는 "직업과 가정, 배움과 봉사, 재도전의 갈림길에서 맞닥뜨린 수많은 '한 페이지'가 삶의 방향을 다시 열어줬다"고 전했다.
김정진 평생교육진흥본부장은 "단순한 책 발간이 아니라 신중년분들이 자신의 삶을 성찰하고 미래 가능성을 다시 여는 과정이라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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