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정치일반

혁신당, 국힘에 "내란 사과·극우 절연" 메시지 담은 사과 박스 전달

뉴스1

입력 2025.12.09 15:12

수정 2025.12.09 15:14

조국혁신당은 9일 국민의힘에 환대 답례품으로 사과(과일)를 전달했다.(조국혁신당 제공) ⓒ 뉴스1
조국혁신당은 9일 국민의힘에 환대 답례품으로 사과(과일)를 전달했다.(조국혁신당 제공) ⓒ 뉴스1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조국혁신당이 9일 국민의힘에 사과(과일)를 답례품으로 전달하며 "내란 사과, 극우 절연! 용기를 기대합니다"라는 메시지를 전했다.

혁신당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조국 대표의 정당 예방 과정에서 받은 환대에 대한 감사 표시로 답례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내란 사태 책임과 극우 정치와의 결별을 촉구하는 정치적 메시지를 동시에 담은 것으로 해석된다.

혁신당은 이날 더불어민주당, 진보당, 기본소득당, 사회민주당 등 각 정당에도 맞춤 메시지와 함께 답례품을 전달했다.


민주당에는 떡과 함께 "이재명 정부 성공을 위한 동지, 환대에 감사드립니다"라는 문구를 전하며 국정 동반자로서의 협력을 강조했다.



진보당·기본소득당·사회민주당에는 "정치개혁의 동지"라는 메시지와 함께 떡을 건네 범개혁 진영과의 연대를 강화하려는 의지를 담았다고 전했다.


혁신당은 "정당 간 존중과 책임 있는 정치 문화를 만들기 위해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