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광주시교육청이 광주진학부장협의회와 시교육청 진학정보분석팀이 분석한 2026학년도 수능 실채점 점수 분석 결과를 9일 발표했다.
올해 수능은 전년도보다 어렵게 출제됐는데 특히 국어와 영어 난이도가 올랐다. 영역별 1등급과 2등급을 구분하는 등급 구분 표준점수가 국어 133점, 수학 128점이고 영어 1등급 비율이 지난해 6.22%의 절반인 3.11%에 그쳤다.
시교육청은 국어 영역 변별력 상승과 영어 영역 1, 2등급 비율 감소로 영역별 가중치가 합격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국어·수학·탐구 표준점수 600점 기준으로 지원 가능 점수는 △서울대 인문계열 398점, 자연계열 399점 내외 △고려대·연세대 인문은 391점, 자연계열 392점으로 지원 가능한 것으로 분석됐다.
△광주교대 362점 △광주과학기술원(GIST) 391점 △한국에너지공과대학(KENTECH) 397점 내외다.
전남대 인문계열은 △국어교육과 368점, 영어교육과 358점, 경영학부 358점, 행정학과 354점, 국어국문학과 350점이고 인문계열 지원 가능 점수는 347점 내외다.
자연계열은 △의학과(지역)409점, 치의학과(지역) 405점, 약학부(지역) 402점, 수의예과 401점, 전기공학과 377점, 수학과 339점, 간호학과(지역) 365점으로 분석됐고 지원 가능 점수는 수학(미적분/기하) 지정학과는 334점, 미지정학과는 347점 내외다.
조선대는 △의예과(지역) 407점, 치의예과(지역) 404점, 약학과(지역) 401점, 간호학과(지역) 351점으로 예상된다. 정시 선발 비율이 1.6%로 이월 인원을 확인해야 한다.
분석팀은 "이번 분석자료와 배치기준 점수는 2026학년도 정시 모집요강에 의한 것이며 이월 인원 발표 시 확정 인원이 변경될 수 있다"며 "대학별 환산점수로 계산해 유불리를 판단해 지원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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