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는 9일 시청 대강당에서 자원봉사자 등 6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대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에는 이장우 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5개 구청장 등이 참석해 올 한 해 헌신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2025년 대한민국 자원봉사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양인석 대전시서구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은 34년간 3701회에 걸쳐 사랑의 밥차 운영 등 이웃사랑 실천에 앞장서왔다.
또 행정안전부장관 표창을 받은 양순화 대사동자원봉사협의회 회장은 2004년부터 20년간 밑반찬·김치 나눔, 연탄 지원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펴왔다.
대전시 자원봉사대상은 18년 동안 독서문화 및 평생학습 활성화에 기여한 ‘금빛평생교육봉사단’의 유경열 씨가 수상했다.
또 기부문화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이영선 스탁컴퍼니 대표, 이의균 한국정보통신공사협회 대전세종충남도회 회장, 한밭주거복지사회적협동조합, ㈜이비가푸드가 대전시장상을 수상했다.
이장우 시장은 “지역 곳곳에서 필요한 순간마다 든든한 힘이 되어 주시는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더 나은 봉사 환경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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