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전북청년허브센터 '전북청년 멘토링 원스톱 서비스' 마무리

뉴스1

입력 2025.12.09 15:21

수정 2025.12.09 15:21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전북청년허브센터가 '2025 찾아가는 청년정책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내 전북청년허브센터가 '2025 찾아가는 청년정책 상담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뉴스1


(전주=뉴스1) 유승훈 기자 = 전북청년허브센터는 '2025년 전북청년 멘토링 원스톱 서비스'를 마무리했다고 9일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올해의 경우 지역 전문가 22명과 함께 총 100시간 규모의 맞춤형 멘토링을 제공했다. 참여자 대상 만족도 조사에선 평균 4.64점(5점 만점), 만족도 95%라는 높은 평가가 나왔다.

멘토링은 온오프라인에서 최대 2회까지 선택할 수 있도록 운영해 접근성을 높였다. 청년들이 가장 많이 신청한 상담 분야는 △진로·창업·비즈니스(38.9%) △금융·자산관리(30.6%) △세무·노무·법률(16.7%) 순으로, 실무·현장형 수요가 큰 것으로 분석됐다.



멘토단은 세무사, 경영컨설턴트, 대학 교수, 로컬 창업가, 공공기관 실무자 등 다양한 전문성이 결집된 지역 전문가들로 구성됐다. 실제 창업 준비자와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무 중심의 조언과 네트워킹 기회를 제공했다.


AR 분야 창업을 준비한 한 참가자는 "동종 업계 현직 대표와의 1대1 멘토링을 통해 사업화 절차와 시장 진입 전략을 구체화할 수 있어 매우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박선종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대표이사는 "청년들이 자신의 현실적 고민을 직접 제기하고 현장 전문가들이 구체적 해법을 제시하는 이번 멘토링은 청년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도전하고 자리 잡는 데 상당한 기여를 했다"고 평가했다.


이어 "내년엔 프로그램 규모를 50인으로 확대해 더 많은 청년들이 전문 멘토링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확대된 멘토링을 통해 지역 일자리 전환과 창업 활성화를 더욱 촘촘하게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