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뉴스] 한국외국어대학교 제13대 총장에 강기훈 통계학과 교수가 선임됐다. 강기훈 신임 총장은 2026년 3월 1일부터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한국외국어대학교를 4년간 이끌 예정이다.
학교법인 동원육영회는 지난 8일 열린 이사회에서 강기훈 신임 총장으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강기훈 신임 총장은 1966년 제주 출생으로, 서울대학교 통계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서울대학교 계산통계학과에서 학사 및 석사 과정을 마쳤으며, 제주제일고등학교를 졸업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산학연계부총장, 사업본부장, 행정지원처장, 통계학과 교수를 역임했다. 또한, 호주국립대학교 수리과학연구소 연구위원을 지내기도 했다. 대외적으로는 현 (사)한국통계학회 회장, 현 기획재정부 국가통계위원회 위원, 현 용인시정자문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은행, 통계청, 한국연구재단 등 다수 전문위원회 활동에 참여했다. 옥조근정훈장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상 등 수상 경력도 보유하고 있다.
monarch@fnnews.com 김만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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