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1) 이시명 기자 = 인천교통공사는 2023~2024년에 이어 올해에도 한국철도학회의 '철도 10대 기술상'을 수상했다고 9일 밝혔다.
인천교통공사는 올해 '도시철도 역사 저압 연계형 500kW급 회생 인버터 시스템'을 학회에 제출했다.
해당 시스템은 열차 감속 시 발생하는 회생 전력을 역사 전력 설비와 연계해 재활용하는 기술이다.
학회는 기존 회생 저항 방식의 에너지 소모 문제를 줄이고 전력 효율 향상·탄소 저감·설비 안정성 향상을 동시에 구현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인천교통공사는 앞서 관제 열차운행제어컴퓨터(TCC) 시뮬레이터 개발, AIoT 기반 기계설비 스마트관리시스템 구축 등으로 2023~2024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받은 바 있다.
최정규 인천교통공사 사장은 "앞으로도 지속 가능하고 똑똑한 철도 기술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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