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뉴스1) 강미영 기자 = 경남 사천시는 10일부터 내년 2월 8일까지 사천항공우주과학관에서 '하늘과 미래를 잇는 전시기획전'을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사천시가 추진 중인 계획공모형 지역관광 개발사업의 핵심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항공산업관광 활성화는 물론 대한민국 우주항공산업의 중심지인 사천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을 알릴 계획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우리 기술로 개발한 △국산 전투기 KF-21 △경공격헬기 LAH △기동헬기 KUH-1(수리온)의 실물 모형을 최초 공개한다.
전시 공간에는 다양한 시각 자료와 영상 콘텐츠, 인터랙티브 전시물 등이 배치돼 우주항공산업의 변화와 트렌드를 이해하도록 했다.
또 관람객은 전투기와 헬기의 구조와 성능을 가까이에서 확인하고 우주항공도시 사천이 보유한 항공산업 기반과 기술 역량을 직접 체감할 수 있다.
여기에 대한민국 항공산업의 성과와 발전상을 입체적으로 조명해 항공산업의 흐름과 미래 방향을 한눈에 살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박동식 시장은 "사천의 우주항공도시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완성도 높은 전시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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