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뉴스1) 조민주 기자 = 한국동서발전은 임원 등 고위직 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울산 본사 대회의실에서 열린 교육은 조직문화 전반의 성평등 수준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에는 전국 사업소의 임원과 1직급 직원들이 대면·온라인 방식으로 참여했다.
교육은 성희롱·성폭력의 개념과 실제 사례 분석, 디지털 성범죄와 스토킹 등 신종 성범죄 유형을 폭넓게 소개해 성인지 감수성과 대응 역량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춰 이뤄졌다.
권명호 동서발전 사장은 "조직의 문화를 바꾸는 일은 리더가 먼저 변화할 때 비로소 가능하다"며 "구성원 모두가 안전하게 일할 수 있는 문화를 확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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