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이강 기자 = 국가데이터처 통계인재개발원은 대전 통계센터에서 '2025년 청소년 실용 통계교육 지원단' 해단식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통계인재개발원은 지난 5월 '청소년 실용 통계교육 지원단' 25개 팀, 대학생 100명을 선발했으며, 이들은 실용 통계교육을 희망한 전국 103개 초·중·고교와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꿈드림)를 직접 방문해 학생 눈높이에 맞춘 체험형 통계교육을 진행해 왔다.
꿈드림은 학교밖 청소년의 특성과 요구를 반영해 학업 복귀와 사회 진입을 지원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도록 돕는 기관이다.
교육 프로그램은 통계를 쉽고 흥미롭게 이해할 수 있도록 통계포스터 작성, 공학도구 '통그라미' 실습 등 실용 활동 중심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올바른 통계적 사고를 기를 수 있도록 지원했다.
해단식에서는 교육지원단 대학생에게 수료증을 전달하고, 지원 활동 실적을 바탕으로 우수 활동팀과 우수 영상 제작팀을 선정해 시상했다.
해단식에 참여한 한 지원단은 "학생들이 수업에 집중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 덕분에 큰 보람을 느꼈다"며 "준비 과정에 어려움도 있었으나 학생들과 소통하며 의미 있는 통계교육 나눔을 실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국가데이터처는 앞으로도 통계교육 접근성이 낮거나 체험형 실용 통계교육을 희망하는 학교 학생 및 학교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관련 지원 활동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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