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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군, 지역먹거리지수 평가 '대상'…농림부장관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2.09 16:06

수정 2025.12.09 16:06

해남군, 2025 먹거리지수 평가 대상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군, 2025 먹거리지수 평가 대상 (해남군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뉴스1


(해남=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해남군이 2025 지역먹거리지수 평가에서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상인 대상을 받았다.

9일 해남군에 따르면 이 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지자체에 이어 올해 대상에 선정, 우수한 먹거리 정책 추진 지자체 위상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지역먹거리지수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주최하고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가 주관해, 전국 228개 지자체 대상으로 먹거리의 생산·유통·소비·폐기·재활용 등 전 과정에 걸친 14개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해남군은 먹거리 관련 조례와 전담 조직 구축을 통해 안전성 검사, 취약계층과 미래세대 로컬푸드 공급 등 차별화된 정책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4년 차 로컬푸드직매장은 해남 먹거리 선순환 핵심 거점으로 중소농 위주 600여농가에서 800여개 품목을 출하해 연평균 매출 30억 원 이상 올리고 있다.



먹거리통합지원센터를 통해 로컬푸드직매장과 공공학교급식센터 운영, 생산농가 판로 확보와 소비자 안전 먹거리 공급이 지역 내 선순환 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명현관 군수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행복한 해남' 비전으로 꾸준한 먹거리 선순환 기반 조성과 주민 참여 확산에 전력해 왔다"며 "지역과 상생하는 먹거리 정책 모범사례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