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정유진 기자 = 영화 '하트맨'(감독 최원석) 측이 가슴 뜨거운 코미디를 예고하는 공식 보도스틸 8종을 9일 공개했다.
'하트맨'은 돌아온 남자 승민(권상우)이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는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 이날 배급사 롯데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보도스틸은 '하트맨'이 선보일 유쾌한 코미디를 예고한다.
먼저 과거를 담은 스틸에서는 강렬한 무대 위에서 온몸으로 노래를 터트리는 대학 시절 승민(권상우)의 모습이 그의 찬란했던 열정과 청춘을 단번에 각인시킨다. 따스한 햇살 아래에서 사진을 바라보며 미소 짓는 보나(문채원)는 '레전드 첫사랑'이라는 수식어를 설득력 있게 보여준다. 또한 악기를 멘 채 거리에서 마주한 승민과 원대(박지환)의 티격태격한 모습은 두 사람의 열정과 케미스트리를 기대하게 만든다.
반면 현재의 스틸에서는 뮤지션의 꿈을 접고 현실을 살아가는 승민, 프로 포토그래퍼로 성장해 한층 성숙해진 보나, 본격 전업주부의 삶을 살고 있는 원대, 그리고 승민과 함께 악기 판매점을 운영하는 익살스러운 동생 승호(표지훈)의 모습까지 담겨 있다. 이처럼 '하트맨'은 네 인물의 다채로운 모습을 보여주며 새로운 코미디 영화의 탄생을 예고한다.
'하트맨'은 내년 1월 14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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