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전국

수원시, '아동정책영향평가' 우수…복지부 장관상 수상

뉴스1

입력 2025.12.09 16:17

수정 2025.12.09 16:17

경기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 관계자들이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9/뉴스1
경기 수원시가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사진은 시 관계자들이 장관상을 수상하고 있는 모습. (수원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12.9/뉴스1


(수원=뉴스1) 김기현 기자 = 경기 수원시는 보건복지부·아동권리보장원이 주관하는 '2025년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장관상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아동정책영향평가는 각 지자체 정책이 아동에게 미치는 영향을 평가하는 것이다.

올해는 전국 243개 지자체 중 1개 광역 지자체와 5개 기초 지자체가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는 2017년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인증에 이어, 2022년 상위 단계 인증도 획득한 바 있다.

아동친화도시는 18세 미만 모든 아동이 권리를 보장받으며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 도시로, 유엔아동권리협약 가치 실천을 기준으로 인증한다.



시는 아동친화도 조사, 아동정책 원탁토론회, 아동요구도 조사, 아동영향평가 결과를 기반으로 '제3차 아동친화도시 조성 4개년 기본계획(2026~2029년)'을 수립한 상태다.

여기에 2026년 상위 단계 인증 갱신을 목표로 지역 아동정책의 질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준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아동 정책과 사업이 실제로 아동 삶과 권리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평가한 아동정책영향평가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기쁘다"며 "앞으로도 아동 권리 증진을 위해 노력하며 아동친화도시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