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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2026년 월드 투어 개최…9일 팬클럽 선예매 시작

뉴스1

입력 2025.12.09 16:39

수정 2025.12.09 16:39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서울=뉴스1) 안태현 기자 =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새로운 월드 투어를 앞두고 본격적인 예열에 나섰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지난 8일 몬스타엑스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2026 몬스타엑스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2026 MONSTA X WORLD TOUR 'THE X : NEXUS')의 초상 포스터를 공개했다.

공개된 포스터 속 몬스타엑스는 새로운 공간으로 이어지는 듯한 통로를 뒤로하고 계단에 올라 정면을 응시하고 있다. 여섯 멤버들의 절제된 표정과 포즈가 굳은 결의를 나타내는 동시에 신비로운 분위기를 나타내 눈길을 끌었고,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몬스타엑스는 내년 1월 30일부터 2월 1일까지 총 3일간 서울 KSPO 돔에서 공연을 개최하고 '더 엑스 : 넥서스'의 포문을 연다.

지난 7월 열린 데뷔 10주년 기념 완전체 단독 공연 '2025 몬스타엑스 커넥트 엑스'(2025 MONSTA X CONNECT X)'를 통해 10년의 관록은 물론, 견고한 팀워크와 더욱 강력한 퍼포먼스를 선사하며 무대 위 '믿듣퍼' 존재감을 다시금 입증한 몬스타엑스는 이번 투어를 통해 글로벌 팬들과의 더욱 견고한 연결을 이뤄낼 전망이다.

특히, 지난 9월 미니 앨범 '더 엑스'(THE X)로 색다른 음악과 콘셉트를 전개하며 여전한 도전 정신과 무한한 스펙트럼을 증명한 데 이어, 최근에는 미국 디지털 싱글 '베이비 블루'(baby blue)로 또 다른 챕터를 예고한 몬스타엑스인 만큼 어떤 음악과 무대로 공연을 채울지 궁금증이 모인다.


이뿐만 아니라, 몬스타엑스는 오는 12일부터 미국 최대 연말 페스티벌 '2025 아이하트라디오 징글볼 투어'(2025 iHeartRadio Jingle Ball Tour)에 나서 4개 도시 무대를 종횡무진할 계획이다. 다양한 무대로 이어지는 몬스타엑스만의 에너지가 월드 투어에서는 어떻게 발휘될지 기대된다.


한편, 몬스타엑스의 2026년 새 월드 투어 '더 엑스 : 넥서스'는 9일 오후 8시부터 멜론 티켓을 통해 팬클럽 선예매 오픈 예정이며 일반 예매는 오는 12일 오후 8시부터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