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1) 황진중 기자 = 동국제약은 지난 4일 서울시 영등포구 글래드 여의도 호텔에서 진행된 '2025년 사랑나눔의 장' 행사에서 보건복지부와 '제17차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과 관련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고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는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은 고독사 방지, 노인보호강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 민간단체의 사회공헌활동으로 이뤄진다. 보호사각지대의 독거노인에게 상시적 안전확인과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동국제약은 이번 MOU를 통해 독거노인들의 고독사 예방, 사회안전망 구축을 위한 안부 전화 서비스와 자원봉사를 통한 방문 서비스 등 사업에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독거노인 사랑 잇기 사업은 2010년부터 114여개의 민간기업, 공공기관, 학교, 재단이 협약을 통해 지원하고 있다.
동국제약 일반의약품(OTC)사업본부 박혁 상무는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노인 돌봄 문제가 사회 주요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면서 "기존에 진행하고 있는 사회공헌활동과 함께 앞으로 취약 어르신 돌봄을 위한 지원활동을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동국제약은 2016년부터 '인사돌과 함께하는 부모님 사랑감사 캠페인'을 진행하고 캠페인 참가자 수만큼 칫솔과 치약, 가글이 담긴 '효박스'를 제작해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에 기부해 왔다.
2022년부터는 '센시아와 함께하는 걷기 기부 캠페인'을 진행하며 일부 노인을 대상으로 다리질환 치료를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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