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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D-유니콘 기업인의 날’ 개최…코스닥 상장 6개사 배출

뉴스1

입력 2025.12.09 16:50

수정 2025.12.09 16:50

대전시는 9일 오후 D-유니콘라운지에서 이장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시는 9일 오후 D-유니콘라운지에서 이장우 시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개최했다. (시 제공) / 뉴스1


(대전=뉴스1) 박종명 기자 = 대전시와 대전테크노파크, 이노폴리스벤처협회는 9일 ‘D-유니콘 기업인의 날’을 갖고 지난 4년 동안 추진해 온 D-유니콘 프로젝트 성과를 공유했다고 밝혔다.

‘D-유니콘 프로젝트’는 성장 잠재력이 높은 지역의 기술 기반 유망 기업을 글로벌 유니콘 기업으로 육성하는 대전시 대표 기업지원 사업이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10개 기업씩 올해까지 총 40개 기업을 선정해 사업화 자금, 투자 유치 및 글로벌 진출 연계 프로그램 참여 등을 집중 지원하고 있다.

D-유니콘기업 제2기~제4기 기업들은 선정 전·후 비교 시 매출액 568억 원 증가, 고용 133명 증가, 기업가치 3186억 원 증가 등의 성과를 달성했다. 2023년부터는 투자설명회와 투자컨설팅을 추진해 대전 기업 7개 사의 388억 원 투자 유치도 이끌어냈다.



또 지난해까지 원텍㈜, ㈜플라즈맵, ㈜와이바이오로직스, ㈜아이빔테크놀로지에 이어 올해는 ㈜인투셀, ㈜노타가 추가로 상장되면서 지금까지 총 6개의 코스닥 상장사를 배출하는 성과도 거두었다.

이날 행사에서는 매출 실적 등이 우수한 ㈜니바코퍼레이션, ㈜제이제이엔에스, ㈜에코인에너지 등 3개 사에 대한 우수 창업기업 표창이, D-유니콘프로젝트 수행기관인 대전테크노파크에는 기업지원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D-유니콘 프로젝트는 첨단과학도시 대전의 혁신기업을 육성하는 핵심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우수한 기술력과 잠재력을 가진 지역의 유망기업 발굴 및 육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