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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군, 사북시장 일대 '경관 데크로드' 조성

뉴시스

입력 2025.12.09 17:01

수정 2025.12.09 17:01

사장시장 안전보행 환경 대폭 개선
정선군 사북읍 사북시장 입구.(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군 사북읍 사북시장 입구.(사진=뉴시스) *재판매 및 DB 금지

[정선=뉴시스]홍춘봉 기자 = 강원 정선군은 사북시장 주변 지장천 인근에 안전한 보행 환경을 확보하기 위한 '사북읍 시가지 경관 데크로드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사북시장은 숙박시설과 상점이 밀집한 사북읍 대표 상업지역이지만, 보행로가 없어 주민과 관광객이 차량이 오가는 차도를 이용해야 하는 불편과 안전위험이 지속돼 왔다.

정선군은 그동안 지장천의 홍수위와 인접해 기존 방식으로는 보행로 설치가 어려웠던 점을 보완하기 위해, 무동력 부력식 홍수방어벽을 설치해 홍수 피해를 막고 평상시에는 보행 데크로 활용하는 방식을 도입했다.
이로써 어려웠던 하천변 보행로 조성이 가능해졌다.

사업은 총 15억1000만원을 투입해 진행 중이며, 총 연장 392m 규모의 보행 데크를 12월 말 준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전홍선 전략산업과장은 "이번 데크로드 조성으로 지역 주민과 관광객 모두가 보다 안전하고 쾌적하게 사북 시가지를 이용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사업이 차질 없이 준공될 수 있도록 철저한 관리·감독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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