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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준비 과정 담은 백서 발간

뉴스1

입력 2025.12.09 17:04

수정 2025.12.09 17:04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을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2/뉴스1
구윤철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2일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합동세션을 주재하고 있다.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2025.10.22/뉴스1


(세종=뉴스1) 심서현 기자 = 기획재정부는 지난 10월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제32차 재무장관회의와 제4차 구조개혁장관회의의 준비부터 운영의 전 과정을 담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백서를 발간했다.

9일 기재부에 따르면 백서에는 APEC 최초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의 합동세션 개최 및 ABAC(APEC 기업인자문위원회)와의 합동업무오찬 등 새로운 정책협력 모델 제시, 첨단기업 전시연계, 혁신적 행사장 조성·운영 등 이번 행사에서 적용된 다양한 창의적 시도를 담았다.


또 기재부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을 포함해 조달청, 경찰청, 인천광역시, 수출입은행, 기업은행, 신용보증기금, 한국조폐공사, 코엑스, 인스파이어 리조트 등 여러 기관과 실무자들의 행사 준비 과정과 성과, 시사점 등을 포함했다.

이형일 기재부 1차관은 서문에서 "2025년은 AI·디지털 경제 가속화 등 글로벌 전환기 속에서 미래 경쟁력과 지속가능한 성장을 뒷받침하기 위한 새로운 성장 패러다임 마련을 위해 우리 정부가 적극적으로 대응한 해"라며 "정부는 '새정부 경제성장전략'을 통해 성장전략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이를 20년 만에 한국에서 개최된 APEC 재무장관회의와 구조개혁장관회의로 확장했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백서 발간을 마지막으로 지난해 10월부터 이어온 APEC 재무·구조개혁장관회의 추진단의 공식 활동도 마무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