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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법인 서강대, 신임 이사장에 전주희 이사 선임

뉴스1

입력 2025.12.09 17:13

수정 2025.12.09 17:13

학교법인 서강대 이사회. (서강대 제공)
학교법인 서강대 이사회. (서강대 제공)


(서울=뉴스1) 장성희 기자 = 학교법인 서강대 이사회는 9일 개최된 이사회에서 학교법인 서강대 제22대 이사장으로 전주희 이사(예수회 수사)를 호선했다고 밝혔다.

전 이사는 연세대 지질학과를 졸업한 후 1988년 예수회에 입회했다. 이후 필리핀 아테네오 마닐라 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학위를 취득하고 동아시아사목연수원(East Asian Pastoral Institute)에서 사목 과정을 수료했다.

예수회 내에서는 △지구본부 사무국장 △지구비서 △지구장 자문위원 △관구장 자문위원을 역임하며 주요 직무를 수행했다.
2014년 재무보를 거쳐 2015년부터 10여년간 예수회 관구 재무를 맡았으며, 2021년부터는 재단법인 기쁨나눔 이사장으로도 활동 중이다.



서강대 법인에서는 △감사 △사무처장 △이사 △상임이사를 지냈으며, 2023년 10월부터 학교법인 이사로 중임됐다.


이사회는 "신임 이사장은 예수회와 법인에서의 다양한 경험과 공동체 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가톨릭 예수회 대학으로서의 교육이념 실현에 기여한 인물"이라며 "개교 100년을 향해 혁신과 도전을 거듭하는 서강대의 발전과 사명 실천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