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이종희 기자 = 방송인 출신 필라테스 강사 원진서(본명 원자현)가 코미디언 윤정수와 결혼 일주일 만에 응급실을 찾은 근황을 전했다.
원진서는 9일 자신의 SNS에 입원을 한 모습을 담은 사진을 게시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원진서가 환자복을 입고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원진서는 "지난 일요일, 해산물 잘못 먹어서 결혼 일주일 만에 아나필락시스 증후군으로 응급실"이라며 "항상 아빠랑 가던 응급실을 이젠 보호자가 바뀌어서 (윤정수) 오빠랑 고고. 아프지 말아야겠다. 더 건강해야겠다.
원진서는 죽 사진을 올리고 “응급실 다녀온 뒤로 하루가 지났는데도 어제 속이 계속 안좋다고 하니 오빠가 퇴근길에 본죽을 사다주었다. 핵핵꿀맛이었다. 거짓말처럼 속이 금새 편안해졌다”며 “죽이 이렇게 맛있다니”라고 했다.
원진서는 KBS 리포터, 웨더뉴스 글로벌 웨더자키, 교통캐스터를 거쳐 2017년부터 필라테스 강사로 활동 중이다.
윤정수는 지난 7월 12세 연하의 필라테스 강사와 결혼을 전제로 교제 중이라고 발표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인으로 알고 지내다 올해 초부터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윤정수는 방송을 통해 아내가 과거 스포츠 전문 리포터로 활동했던 원진서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조선의 사랑꾼'을 통해 신혼부부의 일상을 공개했다.
두 사람은 혼인신고를 마치고 지난달 30일 서울 강남의 한 호텔에서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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